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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刻舟求劍 ( 각주구검 )
섬네일
내용
각주구검(刻舟求劍) 배에다 새겨 놓고 검을 찾다

<배에다 새겨 놓고 검을 찾다>. 고지식하고 완고하거나 물정에 어두울 때 쓰는 말이다.
출전은 《여씨춘추》 「찰금(察今)」편.

刻 : 새길 각
舟 : 배 주
求 : 찾을 구
劍 : 칼 검


전국 시대 때 어떤 초나라 사람이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건너고 있었다. 강을 건너는 도중 그는 검을 실수로 강물에 빠뜨리고 말았다.
그러자 얼른 단검을 떨어뜨린 뱃전에다 칼로 표시를 해 놓고는 이렇게 말했다.
「내 검이 떨어진 곳은 여기니까.......」
이윽고 배가 건너편 나루터에 닿았다. 그는 표시를 한 뱃전 밑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지만 검을 찾을 리가 없었다.
어리석고 완고한 사람을 풍자한 이 우화는 매우 유명하다.
너무 엉뚱한 비유라서 세상에 이런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어리석음에 덮여서 이런식의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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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4-21 10:46 조회수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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