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디빅 [Div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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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마이크로소프트가 스트리밍용으로 만든 MPEG4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변용한 동영상 파일.
디빅은 영어 'digital internet video express'의 줄임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에서 음성이나 영상·애니메이션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목적으로 1999년 개발한 MPEG4(Motion Picture Experts Group 4)를 조작·변용한 동영상 파일을 말한다.
원래는 미국의 유통업체인 서킷 시티가 DVD(digital versatile disc)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해 일정한 금액을 받고 대여용으로 유통시켰으나, DVD 업체와 시민단체의 반발로 인해 2001년 자취를 감추었다. 그 뒤 맥스모리스(MaxMorice)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마이크로소프트의 MPEG4를 조작·변용하고, 사운드 트랙을 최소화하기 위해 MP3 포맷을 채택한 디빅 코덱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빠르게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2003년 현재까지도 지적재산권 공유운동을 벌이는 세계 각지의 해커들에 의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영상부문은 MPEG4를, 음성부문은 MP3를 채택하고 있으며, DVD 수준의 화질과 음질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입체음향도 가능하지만, 저작권료를 내지 않고 유통되는 불법복제판이라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주로 영화 시사회나 판매용 DVD를 활용해 파일을 만들기 때문인데, 심한 때는 개봉되지 않은 영화가 인터넷을 통해 먼저 유포되기도 한다.
인터넷상의 소프트웨어 공유 사이트인 와레즈(WAREZ)나 P2P 공유 프로그램인 당나귀, 구루구루 등을 통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배포되고, 하루에도 10여 편에 달하는 새 영화들이 이 디빅을 통해 유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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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참고URL | - | ||
작성일 | 2010-07-03 17:38 | 조회수 | 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