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會者定離 (회자정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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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네일 | |||
내용 |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나면 반드시 이별하게 됨 會 : 모일 회
者 : 놈 자 定 : 정할 정/아마 정 離 : 떠날 리 회자정리(會者定離)란 말은 열반경(대반열반경)에 나오는 말로 부처님이 제자인 "아난"에게 말씀하신 내용중에 있습니다. "인연으로 이루어진 이 세상 모든 것들 빠짐없이 덧없음(無常)으로 귀착되나니, 은혜와 애정으로 모인 것일지라도 언제인가 반드시 이별하기 마련이다."
위 말씀중 "회자정리"의 의미가 담긴 말은 "언제인가 반드시 이별하기 마련이다."이지요.
그리고, 이런 말이 있습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고,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 즉,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만난다.
- 열반경 내용 - 부처님께서 베사리성의 큰 숲에 계실 때,부처님께서 열반을 예고하시자 아난존자가 슬퍼하였다. 그때 부처님께서 아난존자 에게 말씀하셨다.
"인연으로 이루어진 이 세상 모든 것들 빠짐없이 덧없음(無常)으로 귀착되나니,은혜와 애정으로 모인 것일지라도 언제인가 반드시 이별하기 마련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 으레 그런 것이거늘 어찌 근심하고 슬퍼만 하랴."
아난은 계속하여 눈물 흘리면서 말씀드렸다.
"하늘에서나 인간에서 가장 높으시고 거룩하신 스승님께서 머지 않아 열반에 드신다니,제가 어찌 근심하고 슬퍼하지 않으리이까.이 세상의 눈을 잃게 되고,중생은 자비하신 어버이를 잃나이다."
"아난아, 근심하거나 슬퍼하지 말라.비록 내가 한겁 동안이나머문다 하더라도 결국은 없어지리니,인연으로 된 모든 것들의 본 바탕(性相)이 그런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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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0 09:57 | 조회수 | 1852 |